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이 설날을 맞아 회원 1237명 대상으로 '설날 지출 계획' 설문조사 결과(1/12~18), 설날 선물 준비에 평균 17만원을 계획해 작년 설 선물 평균비용 21만원(2014년 1월 조사)보다 4만원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연초부터 음료와 육류, 화장품 등 생필품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명절 준비 비용을 줄이는 것으로 풀이 된다.
한편, 옥션은 설 일주일 전까지 인기선물을 매일 특가로 판매하는 '설 선물대전'을 진행한다. 19일에는 '유니레버 뷰티 3종 세트'를 반값인 2900원에 판매하며, 이어 20일 '롯데햄 엔네이처 복합 4호 선물세트'(2만1900원), 21일 '애경 한방명품 1호'(6900원)을 선보이며, 22일에는 '니베아 바디 4종 기획세트'를 4900원에 판매한다(배송비 불포함). 이외에도 과일과 홍삼, 한우, 한과 등 다양한 설 선물세트가 준비됐다.
옥션 온사이트마케팅 지경민 부장은 "연초에 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담뱃값과 식품 등 서민물가가 인상됨에 따라 설날 가계부담이 커졌다"며 "설문조사 결과 차례상 준비와 선물 등 이번 설 선물 준비 비용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나 옥션은 1만원 이하의 부담적은 선물세트를 확대 편성해 기획전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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