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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
특히 사고 직후 대형 트럭 아래 깔려 찌그러진 승용차 등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파손된 차량이 곳곳에 나뒹굴었다.
이 사고로 중상자 4명을 비롯해 20여명이 다쳐 원주와 횡성 인근 4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부상자 중엔 임산부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목격자는 경찰에서 "진눈깨비가 녹으면서 도로가 다소 미끄러웠고 안개 등으로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홍천∼횡성 구간(부산 방면)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수습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한 때 극심한 교통 정체를 겪기도 했다. 이후 사고 발생 2시간여 만인 낮12시5분부터 차량 통행을 재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