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저물고 2015년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한 해를 건강하게 보내길 원하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다.
돼지고기의 삼겹살만큼이나 우리 국민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바로 족발과 보쌈이다.
이에 예전부터 서울3대족발이 있을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는데,최근에는 그에 못지 않은 맛에 더해 모던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족발집하면 떠오르는 야식집 이미지를 탈피한 곳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 대표적인 브랜드로 '토시래'를 들 수 있다. 토시래 매장은 어느 곳이든 은은한 조명과 깔끔한 나무 테이블로 분위기 좋은 카페 느낌이 난다.
우선 족발은 최상급 국내산 생족을 매일 매장에서 직접 삶고 화학조미료는 사용하지 않는다. 이에 윤기가 잘잘해황금족발이란 별명까지 붙은 '토시래 광장점'의 족발은껍데기보다 살코기가 많은데다 토실토실하고 쫀득하면서 야들야들해 먹을수록 입맛이 돋는다.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이는 30여가지의 엄선된 재료를 넣고 오랜시간 정성으로 우려낸 국물에 토시래가 새롭게 개발한 재료를 넣어 탄생한 맛이다.보쌈은 보쌈 맛을 좀 안다는 미식가들이 인정할 만큼 부드럽고 담백하다. 보쌈의 온기를 유지하기 위해 데워진 돌 위에 보쌈을 두는 게 특징이다.
대표메뉴인 족발-보쌈-냉채족발-불족발 외에 최근에는 일반족발과불족발을 동시에 먹을 수 있는 반반족발이나족발과 보쌈을 같이 먹을 수 있는 족보세트 혹은 족발과 보쌈 및 쟁반국수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커플 족보 세트 등 세트메뉴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 가쓰오부시가 위에 토핑된치즈계란말이나 안주용으로 좋은 두부제육김치 등의 사이드메뉴도 추천할 만 하다.
강변역-구의역-광장동-자양동-뚝섬 근처에서 새해를 맞아 가까운 지인들과 건강도 챙기며 믿고 먹을 수 있는 족발과 보쌈을 맛보고 싶다면 '토시래 광장점'은 모임장소로손색이 없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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