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럭비 선수들이 희귀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옷을 벗었다.
현지매체 미러에 따르면 이들은 경기장, 휴게실, 탈의실, 거리 등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들을 2015년 달력에 게재한 것이다. 특히 이들은 상반신을 모두 벗고 오직 팬티만 입은 채 촬영에 임했다.
선수 중 한 명인 올리비아 데이비슨은 "이번 일을 하게 돼 너무 자랑스럽다"며 "수익금의 절반은 뒤시엔느 근위축증 환자 돕기에, 나머지는 여성 럭비팀 지원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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