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3, ‘지원금 폭탄’ 4만원에 판매…‘고가 요금제’ 알고 사자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12-29 16:05


갤럭시노트3, '지원금 폭탄' 4만원에 판매…'고가 요금제' 알고 사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를 단돈 4만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2015년 1월 1일부터 갤럭시노트3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70만원 수준으로 대폭 상향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3 공시지원금은 72만5천원으로 이 경우 실제 구입 할부원금은 10만원대로 떨어지고 유통점 지원금까지 적용한다면 갤럭시노트3를 4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3는 출시 15개월이 지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상의 보조금 상한제 규정 적용 대상이 아니다.

또한, SK텔레콤은 2014년 12월27일부터 갤럭시노트2, 갤럭시S4 LTE-A, G2, 뷰3, 총 4개 기종에 대한 실할부원금을 0원 수준으로 맞춘다.

경쟁사 KT는 최신 단말기인 '갤럭시노트 엣지'를 포함한 12개 모델에 최고 84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신년맞이 올레 빅 세일'을 지난 27일부터 진행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갤럭시S5, 갤럭시S5 광대역 LTE-A, 갤럭시노트3 네오, G3, G3 캣6, 갤럭시노트 엣지의 기본 지원금을 25만 원 이상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출고가 88만 원의 갤럭시노트3 보조금을 65만 원(LTE8무한대 기준)으로 상향했다.


하지만 이 같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0만원대에 달하는 고가의 요금제를 써야하며, 또 2년을 다 못 채울 경우 위약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에 주의 해야 한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다. 이 같은 높은 수준의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 SKT에는 '전 국민 무한 100'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고 알려졌다. KT의 경우 '순 완전무한 77' 요금제, LG유플러스의 경우 무한대 89.9 요금제를 가입해야 높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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