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제일모직 상장 효과 2위 껑충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4-12-18 16:17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상장 주식자산 순위 2위로 뛰어올랐다. 18일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면서, 총 주식자산이 7조777억원으로 뛰었다.

제일모직은 이날 종가 11만3000원을 기록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제일모직 지분 25.1%를 보유하고 있다. 하루만에 3조5448억원이 불어났다. 8.4%씩을 가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은 1조1800억원씩이 늘었다. 상장 주식자산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도 5300억원이 늘어난 11조8882억원으로 부동의 선두를 지켰다. 이 회장은 제일모직 지분 3.7%를 보유하고 있다.

3위는 6조1074억원의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4위는 5조776억원의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다.
<경제산업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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