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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전통 세란안경원 中관광객 발길 이어져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4-12-15 18:09


30여년 전통을 가진 명동 세란안경원(대표 윤성현)에 중국 여행객 요우커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패션에 관심이 많은 요우커들이 한류스타들의 공항 패션 필수 아이템인 선글래스를 기억했다가 이곳에 와서 특정 제품을 요청하기 때문이다.

세란안경원은 한국인들의 기호는 물론 중국인 및 외국 여행객들의 스타일과 시력 개선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

세란안경원측은 안경학과 관련한 세미나 및 스타일들을 보기 위해 해외출장길도 마다하지 않는다. 다양한 고객의 성향에 맞추고 트렌드에 민감한 상품을 확보하기 위해 파리, 밀라노, 동경 등의 광학전에 참석해 왔다.

1979년 롯데백화점 입점과 함께 역사를 시작한 세란안경원은 현재 명동 롯데쇼핑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시대의 아이콘은 세란안경원을 모두 다녀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고객의 특정한 상황과 이미지에 맞는 안경을 추천해 주고 시력 교정에는 특별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 세란안경이 지금껏 특별한 마케팅을 하지 않고도 마니아층을 확보해 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명품브랜드뿐 아니라 유니크한 취향의 마니아들을 위해 린드버그, 안네발렌틴, 아이씨베를린 등의 하우스브랜드 상품을 확보하고 있다.

윤 대표는 "안경이라는 상품을 파는 공간이 아닌 친절함 속에 스토리를 넣어 잊혀지지 않는 공간이 되고 싶다"며 "지금까지 사랑을 받아왔듯 앞으로도 세대를 이어 사랑받는 세란안경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30여년 전통을 가진 명동 세란안경원에 중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세란안경원 윤성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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