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도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9∼12일 전국의 회원 공인중개사 661명을 대상으로 '2015년 부동산시장 전망'에 대해 설문한 결과 전세시장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59.6%를 답했다. 큰 변동 없는 보합세는 22.5%, 급격한 상승세(12.6%)를 점친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완만한 하락세'와 '급격한 하락세'를 예상한 답은 각각 4.2%, 1.1%에 그쳤다. 반면 전셋값 상승과 달리 매매가는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매매시장에 대한 전망에 대해 47.4%가 '큰 변동 없는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답했다. 완만한 상승세와 완만한 하락세는 각각 32.4%, 15.9%로 조사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