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동안의 '척도'가 바뀐다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12-12 16:19


과거에는 깨끗한 피부가 동안의 척도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름 없이 탄력 있는 피부와 얼굴의 입체감이 동안을 위한 더욱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름 개선과 피부탄력, 얼굴 볼륨에 효과가 있는 고가의 기능성 화장품이나 팩, 동안 세안법, 마사지 등이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닐뿐더러 사실상 이 방법들만으로 뚜렷한 동안 효과를 얻는 것도 한계가 있다.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이들은 피부과나 성형외과 등을 찾아 의학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피부탄력을 개선하고 얼굴 볼륨에 효과적인 가장 대표적인 동안 시술은 '필러'다. 필러는 채워주는 개념의 주사 시술로 피부층에 직접 주입하여 볼륨감을 준다.

어떤 제품을 쓰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6개월~1년 정도 효과가 유지되므로 지속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재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단점 아닌 단점이 존재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필러의 단점을 보완한 4세대 프리미엄 필러 '엘란쎄'의 등장해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 엘란쎄는 볼륨을 오랜 기간 유지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당하며 최대 2년까지 100%의 개선도를 보인다는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다. 실제로도 한 번 시술 받으면 통상 약 2년 간은 재시술 없이 볼륨이 유지될 수 있다.

엘란쎄의 핵심 성분인 PCL은 인체에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 흡수되는 특징을 갖고 있어 '체내 잔존해 부작용을 일으키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PCL 성분은 KFDA와 CE로부터 안전성을 인증 받았고, 수십 년간 의료계에서 약물 방출 조절제, 수술용 봉합사 등으로 사용된 성분이다.

신사역 타토아클리닉 의원 김남훈 원장은 "엘란쎄는 오래 유지되는 장점 외에도 콜라겐이 자체적으로 생성 및 촉진되어 이물감 없이 자연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원장은 "엘란쎄 시술은 일반 필러 시술처럼 간단하기는 하지만 의사의 숙련도와 미적 감각에 의해 결과와 만족도가 크게 좌우되는 시술"이라며 "시술에 앞서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시술하는지, 정품 제품으로 정량을 주입하는 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