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표를 냈다.
이후 조 부사장은 기내 서비스 및 호텔사업부문 업무에서 손을 떼는 것은 물론이고 대한항공 부사장 직함까지 내려놓게 된다. 그러나 칼호텔네트워크,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의 대표이사는 계속 맡을 전망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부사장은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5세에 대한항공에 입사했다. 7년만인 31세에 임원이 되어서 일약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간 대한항공 기내서비스, 호텔사업부문 총괄부사장직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