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상의 전환으로 고정관념을 깨는 레시피 마케팅이 식품업게서 활발하게 시도되고 있다. 불황이 지속되면서 제품 용도 확장을 통한 매출 증대를 위해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소위 '먹방(먹는 방송)'의 인기와 '모디슈머(Modify+Consumer)' 문화 확산도 이러한 레시피 마케팅이 낯설지 않은 배경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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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액젓의 재발견'을 주제로 하선정 액젓을 활용한 요리 레시피 공모전도 진행됐다. 액젓이 김치 담글 때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부각하는 행사다. 하선정 액젓 공모전에서 입상한 레시피들은 액젓요리 레시피 카드로도 제작된다. 다담 순두부찌개양념도 순두부찌개 전용 제품이지만 간단히 야채를 볶고 매운맛을 더하면 굴짬뽕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매장 내 레시피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