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유가 하락은 쿠웨이트 국영 석유기업의 최고경영자(CEO) 타리크 자히르가 "내년 국제유가는 배럴 당 65달러 수준에서 6∼7개월간 유지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내년에 배럴당 43달러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 석유제품 가격도 일제히 하락했다. 보통 휘발유는 배럴당 75.53달러로 1.01달러 하락했다. 경유와 등유도 0.55달러, 0.69달러씩 하락해 각각 배럴당 82.10달러, 84.16달러에 거래됐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