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에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당뇨병연맹에서는 '세계 당뇨의 날'을 제정했다.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당뇨병에 대한 위기의식을 일깨우기 위해서다. 또 2006년에는 UN에서 세계 당뇨병의 날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 당뇨병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논문은 경희생한의원 김지만 원장의 진두지휘로 발표된 국내 임상 사례 논문으로서, 미국의 SCI 급인 국제 학술지(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에 발표됐다.
논문의 제목은 'Effect of Yeonryeonggobon-dan (YRGBD), an herbal complex, on glycemic control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mellitus: A case series'이며, 제2형 당뇨를 우리나라의 전통 한약으로 치료한 임상 사례가 담겨 있다. 논문을 살펴보면 전통 한약 치료로 2형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 수십 여명이 전원 일체 부작용 없이 혈당이 낮아 졌으며, 혈당 조절 능력 또한 개선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의원측은 밝혔다.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생활과 운동 부족,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 요인에 더해 유전자 결함과 같은 선천적 요인, 췌장 수술이나 감염, 약제와 같은 요인에 의해서도 발병한다.
논문에서는 이런 제2형 당뇨를 전통 한약을 사용해 치료함으로써 국내의 한방 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다.
이 한 의원 관계자는 "한방 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국내의 인식과는 달리 해외에서는 이미 한방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연구에 들어가있는 추세"라며, "예를 들어 2014년 4월 미국 정통 시사 주간지인 타임지에 소개된 기사를 보면 미국 클리브랜드 병원에서는 최신 연구 지견을 토대로 한약 처방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버드 의대에서는 침술을 비롯한 동아시아 전통 의학 연구에 대한 성과를 쏟아 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전통 한약이 당뇨병에 효과적임을 증명하는 국내 논문이 미국에서 발표된 것은 의미가 있다. 이 논문의 제1저자인 경희생 김지만 원장은 당뇨뿐만 아니라 당뇨합병증, 신장질환(신부전), 갑상선 등과 같은 난치성 질환에 한방이 효과적임을 증명하는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김지만 원장은 해당 질환들이 전신 순환과 장부의 이상 즉 몸의 전체적인 문제로 인식해 체질에 따른 맞춤 한약 처방으로 임상 치료를 해왔으며, 그 결과 이번 논문 외에도 미국, 유럽 등 해외 전문 저널을 통해 당뇨와 당뇨합병증 및 신장질환, 만성 전립선염 등과 같은난치성 질환에 대해서도 한방 치료 임상 사례 논문을 꾸준히 발표했다.
그 중에는 영국 내분비계 당뇨 및 대사 의학 전문 학술지(Endocrinology, Diabetes & Metabolism)에 개인 체질별 한약 통해 치료한 당뇨병성 신부전 3기 환자 사례 연구가 인정을 받아 게재된 적이 있다.
이와 함께 IgA 신증 치료 임상 사례 연구 논문을 국내 대한한방내과학회에서 발표했고, 지난 1월에는 만성 전립선염의 원인을 체내 면역체계와 호르몬 이상이라는 판단 아래 한약치료를 시행한 임상 사례 연구 논문이 미국 의학 전문 저널에 소개됐다고 의원측은 밝혔다.
해당 논문들 역시 정확한 검사데이터를 바탕으로 체질 판별 및 한약 투여로 괴로운 질병으로부터 효과적임을 증명한 것이다. 김지만 원장은 "앞으로도 계속 된 연구를 통해 병마로부터 고통 받는 사람들이 한방치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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