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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가 8일 카카오톡 사용자들의 프라이버시 강화를 위해 1:1 비밀 채팅 모드와 채팅방 재초대 거부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그룹채팅방 재초대 거부 기능은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그룹채팅방에서 나간 후 재초대받는 것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하는 청소년 문제 예방 및 건강한 메신저 사용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디지털 프라이버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재초대 거부 기능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왔던 만큼 비밀 채팅 모드와 재초대 거부기능을 도입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사용자의 의견과 사용경험을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