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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공업 채용공고에 '전라도x' 명시 논란…"대행업체 실수" 해명
전라도출신 배제 채용 공고를 올려 논란에 휩싸인 남양공업이 사과문을 게재하며 이를 해명했다.
지난 3일 남양공업 관계자는 "채용 과정을 대행하는 업체의 신입사원이 실수로 그런 문구를 넣은 것 같다"면서 "정확한 경위를 알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근 한 채용공고 사이트에는 '안산 생산직/ 상여 700만 원/ 월 250만 원 이상/ 대기업 1차 협력사'라는 제목의 채용공고가 게재됐다.
경기 안산시 반월공단에 입주해 있는 현대·기아차 협력업체가 채용공고를 내면서 특정 지역 출신은 지원할 수 없다고 명시해 논란이 일었다.
이 채용공고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빠르게 확산됐고 논란이 커지자 현재 채용 공고는 삭제된 상태다.
많은 네티즌들은 "남양공업, 해명 맞아?", "남양공업, 대체 누가 저런 짓을?", "남양공업, 사과문 올려도 화난다", "남양공업, 정말 전라도 사람들 화나겠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