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의학드라마 '종합병원'의 배우들과 실제 모델 의사들이 드라마 방영 20년 만에 오는 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재회한다.
명지병원 E관 2층 특설광장에서 마련되는 '종합병원'의사들의 재회모임은 주인공 탤런트 이재룡과 실제 모델인 이왕준 이사장의 재회 소감부터 시작되어, 드라마 '종합병원' 하이라이트 감상, 최완규 작가를 비롯한 배우들과 청년의사들의 '드라마 종합병원과 나의청춘'을 주제로 한 이야기 마당, 주인공 신은경의 실제 모델인 외과의사 조윤선 씨의 드라마 주제곡 '혼자만의 사랑' 열창, 축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모임에서는 이 드라마의 원작 소설로 외과의사들의 삶을 그대로 담아 책으로 출간됐던 '종합병원 청년의사들'이 20년 만에 복간돼 기념식도 갖는다.
하루 평균 수면 시간 120분, 한 달 평균 병원 밖 외출 2일 등 종합병원의 개혁시대를 함께했던 생명을 다루는 작은 영웅, 청년의사들이 열어 보이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다시 펼쳐진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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