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유례없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선보이며 직구열풍으로 위축된 국내 패션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이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Cyber Monday)는 물론, 유럽판 복싱데이(Boxing Day) 이벤트에 버금가는 차별화된 고객 사은행사로, 삼성전자와의 협업으로 연구 개발한 신개념 프로모션이다.
기존의 국내 유통업계에서는 1+1 행사나 할인?사은품 제공 등의 단순 이벤트를 전개한 반면, 제일모직은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가치있는 프리미엄급 사은품을 전달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접근을 시도했다.
해당 매장에서 단품으로 일정액 이상(빈폴 70만원, 남성복 80만원, 해외브랜드 100만원, 여성복 1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프리미엄급 사은품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해외상품 브랜드는 단품으로 100만원 이상의 상품 구매시에만 해당되며, 여성복 브랜드는 150만원 이상의 패딩?퍼(Fur) 제품(6개 모델 한정)에 준하여 사은품이 제공된다.
단, 일부 사은품은 조기 품절될 수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