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유가급락의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에쓰오일이 4.63% 하락한 것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4.55%), GS(-2.04%) 등 정유주가 일제하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담배 수요 감소 우려로 KT&G가 6.50% 급락했고 유가영향권에 속한 LG화학(-5.33%)과 롯데쇼핑(-4.17%), 현대중공업(-4.05%)도 하락폭이 컸다.
기관의 매도세가 거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04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574억원, 개인은 122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211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14억원, 기관은 4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