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Vape'는 'Vapour'(증기) 혹은 'Vaporize'(증발하다)를 축약한 단어로 '전자 담배와 같은 기기에서 만들어진 증기를 들이쉬고 내쉰다'라는 뜻의 동사로 쓰인다.
옥스퍼드에 따르면 전자담배 기기 그 자체나 전자담배를 피우는 행위를 지칭하는 명사로도 쓸 수 있다.
옥스퍼드가 해마다 선정하는 '올해의 단어'에는 연인을 뜻하는 'Bae'(배)나 온라인 정치·사회 운동을 뜻하는 'Slacktivism'(슬랙티비즘) 등이 최종 후보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에는 자가 촬영사진 'Selfie'(셀피)가, 2012년에는 총체적 난맥상을 뜻하는 'Omnishambles'(옴니섐블스)가 올해의 단어로 꼽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전자담배가 무섭구나",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익숙치 않은 단어다",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셀피는 진짜 많이 쓴 것 같긴 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