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아이폰6 보조금 대란'을 유발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제재방안 검토에 착수했다.
이통3사에 대한 방통위의 제재조치는 내달 중에나 이뤄질 전망이다. 이통업계 한 관계자는 "과징금을 부과하려면 의결 전에 조사 결과에 대한 '시정조치안'을 통신사들에 보내고 통신사들은 이를 수령한 후 열흘 동안 의견을 진술할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며 "과징금 의결은 내달에나 가능할 전망이며 형사고발건의 경우 대상이 대표이사가 될지 마케팅 임원이 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비슷한 시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