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27일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용산 한강로1가 쪽방촌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 직후, 박기성 지역상생사업본부장을 포함한 임직원 100여명은 15가구에 4500장의 연탄을 필요한 가정에 배달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날 배달물량을 포함해 총 20만장의 연탄을 기부한다.
한국마사회가 민간 봉사단체들과 네트워크를 맺어 진행하는 이번 사업에 전국 각지에서 참가하는 자원봉사자는 4000여명에 달한다. 한국마사회 박한용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사업을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우리 사업장 인근 주민들이 수혜자가 지역주민들인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한다"며 "지역과 상생해 정부3.0 구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말사랑 홍보위원'인 탤런트 홍요섭, 렛츠런 여성승마단으로 활동 중인 신인 여배우 박수연, 드라마 '싸인'에 출연한 바 있는 배우 장민영이 '사랑의연탄나눔운동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박철민과 함께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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