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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앞두고 대학생, 이직을 준비 중인 직장인 사이에서 토익과 토플 등 그룹 스터디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대학생 및 취준생들에게 필수 모임으로 자리잡은 듯한 분위기다.
파고다어학원 부산의 2014년 통계치에 따르면 매월 평균 1500명 이상의 수강생들이 참여하는 밀착 케어 방식의 그룹 스터디가 진행되고 있다. 대형 학원에서도 스터디 그룹에 대한 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 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파고다어학원 관계자는 "스터디 그룹의 경우 소수의 인원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대형학원에서 스터디 참여 학생들에 대한 관리가 탄탄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은 편견일 뿐"이라며 "강사들이 스터디를 직접 밀착 관리하기 때문에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강사가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철저한 출석 체크와 SNS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빠른 피드백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뿐만 아니라, 월말에는 스터디 그룹을 대상으로 최우수팀을 선정해 외식상품권, 간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
파고다어학원 관계자는 "스터디그룹 운영 시스템은 철저한 출결 관리로 의지가 약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그룹 스터디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는 만큼 앞으로도 수강생들의 변화하는 니즈를 반영하여 고객 입장에서 양질의 수업뿐만 아니라, 질 높은 서비스와 철저한 관리로 총체적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