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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25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육군본부 대강당에서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김요환 육군참모총장과 군인 및 가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희망과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토크 콘서트 '군인의 품격'을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은 다음 달 9일까지 서울 특전사 사령부, 대전 육군교육사령부 등 3곳을 추가 방문해 총 12회에 걸쳐 군인 및 지역 주민 총 1만 여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소통/리더십/미래/도전/꿈/사랑을 주제로 허구연 야구 해설위원, 김동성 코치, 조승연 작가, 김미경 원장, 김태훈 칼럼리스트의 강연과 그룹 부활, 자전거 탄 풍경, 제이레빗 등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우리 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문화를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이번 토크콘서트가 군인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09년부터 전국 56개 군부대 장병 및 가족을 대상으로 영화, 뮤지컬, 다큐멘터리 등 월 1회 이상 문화 콘텐츠를 상영하는 디지털영화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육군본부에서 주관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참여해 매년 참전 용사 30가구의 집수리를 후원하고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