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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후 쌍꺼풀 수술, 자연유착법으로 자연스럽게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11-24 11:53


'수능성형' 또는 '수험생성형'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수능이 끝나면 성형외과를 찾는 고3 학생들이 많다. 병원에서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는 만큼 압구정역, 강남역에 위치한 성형외과들은 학생들과 학부모들로 붐빈다.

수험생들에게 관심이 높은 수술은 역시 쌍꺼풀 수술이다. 눈은 첫인상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부위이면서, 쌍꺼풀 수술이 대중화되었기 때문이다.

쌍꺼풀 수술은 간단한 수술 같지만 환자 눈의 모양, 눈꺼풀의 두께, 피부의 상태, 얼굴 형태 등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수술하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고, 수술 후 모습이 자연스러우면서도 잘 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여 꼼꼼하게 살펴보고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으로 수술을 받아야 한다.

매몰법, 절개법 등 다양한 쌍꺼풀 수술 방법 중, 최근에는 자연유착법 쌍꺼풀 수술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연유착법 쌍꺼풀 수술은 눈을 뜨게 하는 근육과 피부 간의 부드러운 유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쌍꺼풀 라인이 매우 자연스럽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게다가 절개를 하지 않아 15~30분 정도로 수술 시간이 짧고, 부기와 멍이 적어 회복기간이 빠르기 때문에 주말을 이용해 자연유착법 쌍꺼풀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

압구정역에 위치한 탑페이스성형외과 심재선 원장은 "자연스러울 뿐만 아니라 수술 흉터가 거의 없고, 잘 풀리지도 않아 마치 원래 자신의 쌍꺼풀처럼 크고 또렷한 눈매를 만들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쌍꺼풀 수술이 바로 자연유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때, 앞트임이나 뒷트임, 밑트임, 지방재배치 등을 함께 시술하면 보다 시원하고, 부드러운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에 휩쓸려 성형을 결정하기 보다는 쌍꺼풀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을 하여, 자신이 원하는 쌍꺼풀 모양과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숨겨진 쌍꺼풀 라인을 찾아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심재선 원장은 당부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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