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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으로 생기는 비용 '2조 달러', 전쟁 빛 테러-흡연 보다 높다 '충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11-21 11:22


비만으로 생기는 비용 2조 달러

비만으로 초래하는 글로벌 비용이 연간 2조 달러(약 2천 230조 원)에 달한다는 보고서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컨설팅업체인 맥킨지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비만이 초래하는 비용이 알코올이나 기후변화에 대처하려고 지급하는 비용보다 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만 때문에 전 세계가 남내해야 하는 연간 비용이 2조 달러라고 평가했다. 이 비용에는 비만이 불러오는 건강관리비용, 비만으로 생기는 현상에 대처하는 사회적 비용, 더불어 비만 때문에 발생하는 생산력 손실까지 포함된 금액이다.

이는 전 세계가 전쟁 및 테러로 말미암마 지급하는 비용인 2조 1천 억 달러과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 흡연으로 초래되는 글로벌 비용이 2조 1천 억 달러 보다도 높다.

또한 보고서는 비만이 경제적 여유가 있는 선진국 뿐만 아니라 가난한 국가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현재 비만이나 과체중 인구는 21억 명으로 전세계 인구의 30%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영양결핍에 시달리는 인구의 2.5배이다.

만약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2030년에는 비만 인구가 50%에 가까워질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비만으로 생기는 비용 2조 달러 다른 문제들과 비교하니 엄청나네", "비만으로 생기는 비용 2조 달러 영양결핍 인구보다 훨씬 많다니 충격적이다", "비만으로 생기는 비용 2조 달러 과체중이 초래하는 문제들이 다양하다", "비만으로 생기는 비용 2조 달러, 50%로에 가까워 지기전에 해결방안 모색해야한다", "비만으로 생기는 비용 2조 달러 생각치 못 한 엄청난 액수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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