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화면이 커진 영향을 받아 올해 둔화했던 태블릿시장의 성장세가 내년에는 다시 두 자릿수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SA는 태블릿 시장에서 7인치대 제품의 비중이 작년에 56.3%, 올해 45.7%, 내년에 43.9%로 감소세를 이어가는 반면, 8인치대 제품은 같은 기간 10.2%, 20.1%, 23.5%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9인치대와 10인치대의 비중은 올해 각각 16.0%와 17.0%에서 내년에 14.8%와 16.3%로 줄지만, 11인치 이상 제품은 0.6%에서 0.7%로 소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