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공략하는 자동차 튜닝 브랜드 '스톨츠'
정부가 올해부터 자동차 튜닝에 대한 각종 규제를 완화해 오는 2020년까지 4조원 시장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국내 자동차 튜닝시장은 '자동차 튜닝이 불법'이라는 부정적 인식 때문에 뒷걸음질 쳤다. 그 중심에는 소비자 불신이 자리했다.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튜닝산업 활성화의 열쇠다.
이를 위해서는 튜닝부품을 인증하고 관리하는 인증센터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 자동차 튜닝이 활발한 독일과 일본은 이미 오래전 부품 인증제를 도입해 튜닝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독일은 기존 공인기관을 인증기관으로 지정해 정부 차원에서 인증을 시행한다. 대표적인 기관으로 기술검사협회(T〃V)를 꼽을 수 있다. 일본은 국가가 정한 기준의 만족 여부를 자체적으로 확인할 뿐만 아니라 민간 튜닝 전문단체가 내부적 기준의 적합성까지 확인한다. 자동차부품애프터마켓진흥회(NAPAC)가 대표적이다.
스톨츠 는 뿌리 산업인 제조에 근간을 둔 튜닝 브레이크 시스템(고성능 제동장치) 업체이다 기존의 중소기업과 달리 기획, 제작, 홍보, 판매, 사후서비스 까지 원스톱시스템을 구축하고있는 국내 유일의 스튜디오 형태의 신개념 제조 기업이다. R&D는 기존의 기계적인 부분은 지속적인 개발을 하고 있으며, 기존 방식에서 탈피한 전자 부분과 새로운 시료 등을 연계하여 차별화된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브랜드의 경우 피에이스포츠(PAsporrts)로 11년이상의 브랜드가 존재하고 있어 이미 자리를 매김하고 있으며, 해외 (미국 중국 중앙아시아)등에 샘플을 수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스톨츠 라는 브랜드로 해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재복 대표는 "정부기관에서 튜닝 산업을 육성시킨다고 이미 발표가 있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소비자와 중소제조사 판매자 모두에게 공감할 만한 결과가 나온 것은 없다. 준비 중이라고는 하지만 정부기관에서 따로 움직이는 상황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 제일 큰 핵심은 산업을 키우려면 그 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산업 시장을 좋게 보지 않는 기존의 국민들의 시선이 최우선적으로 변화되어야 양산차량의 성능상 부족한 부분을 튜닝제품이 대체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의 안전과 만족감 모두를 충족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면 충분한 성장은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하나의 방법이 아닌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높이고 사회적으로는 사고율을 낮추어 운전자의 안전까지 모두 높이는 좋은 문화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창조경제 시대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장 트렌드를 읽는 능력, 변화에 맞서는 경쟁사의 대처를 읽는 정보력, 고객이 원하는 바를 충족하는 서비스정신,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력 그리고 과거보다 우월한 속도가 필요하다.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로 노력을 지속해야한다"고 조언하며 "저 역시 단 한순간도 어렵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면, 우리의 생존권은 보장된다. '즉시 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 는 신념으로 남들보다 두 배로 일하고, 두 배로 고민하고, 남들보다 두 배로 빨리 목표했던 일을 해결하여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창조경제를 이끄는 인재가 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글로벌경제팀 gh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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