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2시간 동안 무려 180번의 오르가슴을 느낀 여성이 있어 화제다.
열살 짜리 아들 한 명을 둔 카라는 3년전 이 병을 앓기 시작했다.
카라는 "어느날 쇼핑을 하던 중 갑자기 성적 흥분을 느꼈고 그 자리에서 주저 앉았다"며 "당시 너무 놀라 가게에서 뛰쳐 나와 집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2년전 그녀는 2시간 동안 180번의 오르가슴을 느낀 끝에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의사들은 당시 PGAD라는 진단만 내릴 뿐, 어떤 치료 방법도 제시하지 못했다. 수차례의 혈액 검사나 정신과 상담도 소용없었다.
레스토랑 웨이트리스로 일하던 그녀는 질병을 앓고 난 뒤 결국 사직, 현재 집에서만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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