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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지난 15일 한국지엠 부평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갖고, 총 12톤의 김치를 인천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했다.
호샤 사장은 "한국의 전통 음식인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오늘행사는 한국지엠의 가장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 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협신회 이정우 회장은 "저소득가정에게 겨울철은 가장 지내기 힘든 시간"이라며, "협신회 회원들이 함께 담근 김치가 꼭 필요한 곳에 전달돼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지엠은 올해 부평공장뿐 아니라 군산, 창원,보령 등 다른 지방 사업장에서도 11월중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해 지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