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와인' 보졸레 누보 시즌이 시작됐지만 예전만 못한 인기다.
그러나 와인 인구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3만∼5만원대 중저가 와인 판매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중저가 와인 매출이 전년보다 14% 증가했다. 올해 1∼10월 매출도 전년보다 8%나 성장했다. 롯데마트 역시 중저가 와인 판매가 두드러져 지난해엔 전년보다 매출이 15% 늘었다.
업계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 칠레와 미국 등 비유럽 국가들의 와인 수입이 늘어났고, 대중화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와인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