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정몽구 회장에게 올 1∼3분기 보수로 총 79억50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다른 이사들의 경우 정의선 부회장은 11억7800만원, 김충호 사장은 6억9600만원, 윤갑한 사장은 6억93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정 부회장은 기아차와 현대제철, 현대엔지비의 등기임원이지만 보수는 받지 않고 있다.
한편, 올 9월말 현재 현대와 기아차 직원들의 1인당 평균 연봉(정규직과 계약직 포함)은 각각 5300만원이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