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가 한국차 최초로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모델별로는 1세대 948,263대, 2세대 1,237,599대, 3세대 2,827,888대, 4세대 2,520,487대, 5세대 2,470,795대까지 총 10,005,032대가 팔린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모델이다.
아반떼는 국내에서 약 640만여 대가 생산되었으며, 미국, 중국, 인도 등 해외공장에서 약 360여만 대가 생산되어 판매되었다.
지난 2012년에는 북미 올해의 차, 캐나다 올해의 차, 남아공 올해의 차 등에 잇달아 선정되는 등 뛰어난 상품성과 디자인으로 출시 이후 세계 주요지역에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1,000만대 이상 판매된 차량은 도요타 코롤라, 폭스바겐 골프ㆍ비틀, 혼다 시빅, 포드 포커스 등 10여 개 모델에 불과하며, 이번 현대차 아반떼의 1,000만대 판매 돌파는 미국, 독일, 일본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한국 자동차 산업 역사 속의 쾌거라고 할 수 있다.
현대차는 아반떼의 글로벌 천만대 판매를 기념하고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국내 아반떼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아반떼 페스티벌(Avante Festival)'을 개최했다.
'아반떼 페스티벌'은 ▲샘 오취리, 장위안, 기욤 패트리, 줄리안 퀸타르트 등 인기 방송인 6명이 함께 아반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아반떼 글로벌 토크쇼' ▲악동뮤지션, 옥상달빛, 10cm 등 인기 뮤지션과 함께 하는 '아반떼 영 콘서트' ▲고객과 함께 하는 신발 기부 캠페인 '아반떼, 대한민국 국민의 발' ▲1~5세대까지의 아반떼의 역사를 한눈에 보는 '아반떼 히스토리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아반떼의 1천만대 판매 달성은 세계적으로 현대차의 우수한 상품성과 브랜드 파워를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성과 디자인을 갖춘 자동차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민국 자동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