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 생활가전 신제품 개발에 소비자의 목소리가 반영된다.
소비자원은 지난 6월 해외여행 관련 소비자 불만을 분석, 주요 여행사 및 여행업협회에 제공했고, 9월에는 공공부문 맞춤형 정보의 일환으로 게임서비스 관련 소비자 불만을 분석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제공한 바 있다.
이번 가전업계 맞춤형 정보는 에어컨·제습기의 품질·A/S 등과 관련된 소비자 불만내용과 가전업계가 제품 개발 시 참고할 수 있는 개선사항 등이 포함되며 신제품 기획시기에 맞춰 제공된다.
소비자원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업종별 정보를 분석·제공해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