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 하루 15~19시간 깨어 있어"…정상 회복했나?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11-10 10:13



이건희 회장

이건희 회장

삼성그룹이

이건희 회장이 현재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이 회장이 지난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지 6개월이 되는 시점인 이달 9일 이 회장의 병세를 묻은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의 현재 상태에 대해 "심장기능을 포함한 신체기능은 정상을 회복해 안정적인 상태"라며 "이 회장이 하루 15~19시간 깨어 있으면서 휠체어 운동을 포함한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현재 주변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에 앉을 수 있을 정도로 이전보다는 회복됐다는 것이다.

다만 인지 기능을 포함해 의식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도 외부 자극에 이전보다는 점점 더 강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삼성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입원 한 달째인 6월 초 이 회장 담당 의료진은 "이 회장이 손발을 조금씩 움직이고 하루에 눈을 뜨고 지내는 시간이 7~8시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회장의 병세가 호전되고 있다는 것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

이건희 회장, 정상회복은 아니구나", "

이건희 회장, 그래도 대단하다", "

이건희 회장, 하루에 15시간 이상 깨어있다고?", "

이건희 회장, 정말 다행이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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