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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0대 부자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세계 200대 부자 순위 밖으로 밀려났다.
세계 200대 부자로 선정됐으나, 줄곧 150∼200위에 포함돼 있던 정 회장은 자취를 감췄다.
현대차는 9월 중순 이후 한국전력 부지 고가 매입 논란으로 외국인의 집중 매도 대상이 된데다가 최근 일본의 '엔저 공습'으로 연일 주가가 하락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3년7개월 동안 지켜온 국내 기업 시총 2위 자리를 SK하이닉스에 내주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작년 말 100만원에서 전날 227만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9∼10월에는 250만원을 웃돌기도 했다.
이 회장의 재산은 122억달러(약 13조2000억원), 서 회장은 66억달러(약 7조1000억원)로 집계됐다.
세계 부호 1위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860억달러·89조6000억원)다.
2위는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789억달러·85조2000억원), 3위는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700억달러·75조6000억원)이다.
세계 200대 부자 소식에 네티즌들은 "
세계 200대 부자,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이 첫 진입이구나", "
세계 200대 부자, 정몽구 회장은 한전부지가 크네", "
세계 200대 부자, 정몽구 회장 왜 밀렸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