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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0대 부자' 만수르 명단 제외 '절세미녀 두 부인 다시 화제'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11-07 16:54


만수르 세계 200대 부자,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 200대 부자' 순위가 발표된 가운데 만수르가 명단에서 빠져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불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200대 부자 1위에 빌 게이츠 MS 공동창업자(860억 달러·한화 약 89조6000억원)가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2위에는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789억달러·85조2000억 원)이 올랐고, 3위는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700억 달러·75조6000억 원)이 차지했다.

명단에 들어있지 않은 만수르의 재산은 파악된 것만 약 200억 파운드(한화 약34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의 월수입은 4000억원으로 연간 수입이 4조7000억원에 달한다는 것.

이 같은 엄청난 재력을 자랑함에도 만수르가 제외된 이유에 대해 블룸버그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 6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부자 순위에서도 만수르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당시 포브스가 석유와 왕가 자산을 보유한 인물의 재산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블룸버그 역시 이와 동일한 이유로 추정된다.

만수르는 재산과 함께 그의 미녀 부인들도 유명하다. 아랍에미리트는 일부다처제가 허용되기 때문에 만수르는 두 명의 부인을 두고 있다. 첫 번째 부인은 두바이 공주이며 두 번째 부인은 두바이 총리의 딸이다.

한편, 한국인으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95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200위) 등 2명이 세계 200대 부자로 선정됐다. 95위를 차지한 이 회장의 재산은 122억 달러(약 13조2000억 원)로 나타났으며, 처음으로 200대 부자 순위에 오른 서경배 회장은 최근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지난해 말 100만원에서 최근 220만 원대로 급등하면서 서 회장의 보유주식 가치도 뛴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2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9월 한국전력 부지를 10조원 넘는 금액에 매입한 사실이 발표된 이후 현대차그룹 주가는 급락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세계 200대 부자 만수르 명단 제외 소식에 네티즌은 "세계 200대 부자 만수르 명단 제외, 제외되도 최고인데 뭘", "세계 200대 부자 만수르 명단 제외, 아름다운 부인들이 있는데 뭐가 문제야", "세계 200대 부자 만수르 명단 제외, 돈이 얼마나 많은지 상상도 안가는 부자" 등 반응을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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