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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년정책파트너, 2030정책참여단 2기 출범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4-10-30 17:52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신용한 위원장)는 청년문제를 현장에서 취재하고 위원회의 정책개발에 참여할 만19~39세 청년 88명으로 구성된 '제2기 2030정책참여단(이하 참여단)'을 선발하고, 오는 11.2일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발대식을 가진다.

청년위는 올 9월부터 한 달 간 일자리, 학업, 주거, 문화 등 청년정책에 관한 문제의식과 현장취재 역량을 평가하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참여단 선발에는 LH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에 선정되었지만 집을 구하지 못해 3개월 넘게 발품만 팔았던 청년, 비서로 일하면서 파견직 근로자의 부당대우를 경험했던 청년, 선취업 후진학제도의 문제점을 체험한 청년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의지를 가진 청년들이 지원했다.

선발된 참여단이 발표한 주제 중에는 창업애로사항, 비정규직 문제 등 청년 일자리에 대한 주제가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학과 통폐합, 주거환경개선, 지역청년 문화소외, 병영문화개선, 북한이탈청년 문제 등 다양한 청년이슈가 논의되었다.

최종 선발된 참여단 2기 88명은 향후 총 23개 팀으로 나뉘어 일자리, 학업, 주거·복지, 문화 등 각 주제별로 직접 현장취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2기 참여단은 1년 임기동안 청년정책파트너(Youth Policy Partner)라는 의미의 유폴(You:Pol)이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활동한다.

이는 다양한 청년 목소리를 직접 취재하고 관계부처에 전달하면서 정부와 청년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파트너라는 뜻이다.


2기 참여단은 청년의 학습공간 부족, 지역청년 문화환경 개선, 통일인식 개선 등의 주제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러한 주제들은 참여단원들이 현장에서 절감했던 문제들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시 발표하였던 주제들이다.

2기 참여단 23개 팀의 취재 결과는 관계자 간담회 등을 거쳐내년 5월경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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