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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소상공인회, 관악 마에스터 페어 개최…지역소상공인 지원 나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10-30 11:55



(사)관악구소상공인회(회장 유덕현)가 '제1회 관악 마에스터 페어'가 관악구청 앞 광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30일 관악구소상공인회에 따르면 개막식 행사에는 유종필 관악구청장과 박승찬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 팀장이 참석하여 축사했고, 이성심 관악구의회 의장, 이행자 시의원, 소남열 구의원, 왕정순 구의원을 비롯한 지역내 시의원, 구의원들이 참석했다. 또 정육과 떡, 빵과 호떡, 의류와 팬시용품, 액세서리와 셀카봉 등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유덕현 관악구소상공인회 회장은 "마에스터페어는 지역내 소상공인들의 우수한 상품들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이자, 동시에 주민들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라며 "참여한 업체 뿐 아니라 관악구청에서도 장소 지원과 시설 지원을 아끼지 않은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관악 마에스터 페어를 해마다 준비해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관악소상공인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며, 노인, 아동, 다문화 가정 등 지역의 모든 소외계층들과도 함께 할 수 있는 따뜻한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나라의 경제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계신 소상공인들이 주인공이고, 동반성장과 경제민주화는 이렇게 지역 경제 활성화의 노력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창립된 지 2년 밖에 안됐지만, 관악구 소상공인회가 지역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관악 마에스터란, 관악지역의 우수한 장인급 소상공인을 뜻하는 말이다. 관악구소상공인회는 업체 선정을 위해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설명회를 통해 사업체를 모집,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11개 업체가 선정했다.

행사는 마에스터 신청 업체들과 최종 선정 업체가 주측이 되어 진행되고, 성공적인 행사의 배경에는 서울특별시와 서울시의회,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의 예산 지원과 관악구청, 관악구의회의 업무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관악 마에스터 페어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에 걸쳐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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