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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화산 용암'
지난 6월 말부터 흘러내리기 시작한 화산 용암은 넉 달동안 천천히 흐르면서 약 21km 구간을 잿더미로 만들었고, 최근 방향을 틀어 파호아 마을 코앞까지 왔다.
공포에 사로잡힌 마을 주민 950여 명이 대부분 대피했고, 인근 주민 4천여 명도 대피 준비를 하고 있다.
섬 전체를 뒤덮은 연기에 주민들은 숨도 쉬기 어렵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한 파호아 마을 주민은 "모든 사람이 불안해하고 있다. 용암이 다가오면서 우리 미래를 알 수 없다"고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현재 하와이주 당국은 빠른 속도로 전진하는 용암이 고속도로를 덮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용암 이동 경로에 사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발령하고 바람 영향을 받는 지역에는 연기 주의보를 내렸다. 또한 함께 마을로 진입하는 2개 도로를 폐쇄했으며 비상용 임시 도로도 준비 중이다.
한편 1980년대부터 활발하게 활동한 킬라우에아 화산 주기적으로 새로운 분출구가 열리면서 용암을 뿜어내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활화산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하와이 화산 용암, 무섭다", "하와이 화산 용암, 엄청난 모습이다", "하와이 화산 용암, 제발 멈추면 좋겠다", "하와이 화산 용암, 진짜 마을까지 덮으면 난리도 아니겠다", "하와이 화산 용암, 자연이 제일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