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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구조팀은 시신 훼손이 심해 성별이나 옷차림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여자 화장실 주변에서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여성의 시신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나 신원을 추정할만한 단서가 부족해 DNA 확인 전까지는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4시 8분부터 5시 30분까지 시신 인양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범대본은 수중 시야 확보가 어려웠고, 잠수시간도 예상보다 짧아 인양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실종자 시신 인양은 다음 정조 때인 오전 8시, 오후 6시께 다시 시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월호 사망자는 295명으로 늘었으며 실종자는 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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