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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바닥 균열 해명, "1930~80년대 서울 분위기 위해 의도된 연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10-27 18:31



제2롯데월드 바닥 균열 해명 / 사진=송파시민연대 제공

제2롯데월드 바닥 균열 해명

2롯데월드 저층부 바닥에 균열이 발견됐다는 주장에 대해 롯데건설 측이 해명했다.

27일 송파시민연대는 제2롯데월드 롯데월드몰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 금이간 사진을 공개하며 부실공사 및 안전 문제 의혹을 제기했다.

시민연대 측의 김현익 사무국장은 "표면에 금 간 것만으로는 구조적 문제와 직결시킬 순 없다"면서도 "완공이 얼마 안됐는데 표면에 금이 간 것은 정상은 아니다"라고 제2롯데월드 바닥 균열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제2롯데월드 측은 "시멘트 양생 과정에서 발생한 것 같다"면서 "안전상 문제는 없을 것"이라 해명했지만 롯데건설 측은 전혀 다른 해명에 빈축을 샀다.

롯데건설은 해명 자료를 통해 "해당 층이 서울의 옛 느낌을 살린 식당이 자리했다"면서 "바닥 균열이 아니라, 일부러 금이 간 것처럼 연출한 바닥 디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1930~80년대 서울 분위기 재현을 위한 디자인 콘셉트로 구조적 균열이 아니며 안전과 전혀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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