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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9년째 열애중인 김용준과 결혼? "하면 하는 것, 안 하면 아닌 것"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10-27 15:56


황정음

배우 황정음이 연인인 가수 김용준과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황정음은 다수의 매체들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만나 SBS 주말 드라마 '끝없는 사랑'을 마친 소감과 함께 9년째 열애 중인 남자친구 김용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황정음은 "(김)용준이와 잘 만나고 있다"라며 "가끔 우리끼리 '결혼하는 건 아니다'라고 이야기 하다가도 또 '언제 결혼할까'라고 이야기를 나눈다. 결혼을 하면 하는 것이고 안 하면 아닌 것 아니냐"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어느덧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 된 황정음은 남자친구 김용준에 대해 "지긋지긋하지만 그래도 내 옆엔 용준이 밖에 없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황정음은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한다. 설령 헤어져도 일주일 이상 안 간다. 한 명이 연락 안 하면 다른 사람이 계속 하게 된다"면서, "신기하다 가족같은 관계다. 남동생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웃음 지었다.

또 "용준이는 내 일에 깊게 안 들어온다. '정음이는 스스로 알아서 잘하니까'라고 말한다"는 황정음은 "그래도 용준이만한 사람이 없으니까 계속 만나는게 아닐까. 착한 아이다.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걸 가지고 있다. 서로 너무 달라서 의지가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황정음 김용준 벌써 9년 째 커플이라니 대단해", "황정음 김용준 결혼 정말 언제하세요", "황정음 김용준 부부나 다름없는 사이", "황정음 김용준이 남동생 같다니 9년 애정 가득담겼네", "황정음 연인 김용준 이야기 서스름 없다", "황정음 김용준이 있어 더욱 든든할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앞서 26일 종영한 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황정음은 아픈 과거를 지닌 서인애 역을 맡아 복수를 꿈꾸는 여인이 격정의 세월을 이겨내면서 강인하게 변모하는 입체적 캐릭터를 소화하며 많은 극찬을 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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