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원인이 '흔들림?'…소방 관계자 "어지러움 느낄 정도"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10-27 10:02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전남 여수 이순신대교가 개통 1면 반 만에 흔들리는 현상으로 전면 통제됐다.

여수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26일 "이날 오후 6시 15분부터 다리가 심하게 흔들린다는 10여통의 전화 신고에 이따랐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소방대원들은 현장에 6시 23분쯤에 도착했으며 어지러움을 느낄 정도로 다리가 흔들렸다"고 덧붙였다.

여수 소방서는 6시 44분 선박 진입을 통제했으며, 6시 57분에는 대교 위의 챠량을 모두 대피시켰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도 이날 오후 6시 44분부터 이순신대교 아래를 통과할 예정이었던 대형 컨테이너선 등 선박 11척의 통행을 제한시켰다.

전남도는 이순신대교에 대해 균열 밑 이상 징후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전문가들을 소집해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순신대교의 교통이 통제되다니", "이순신대교 흔들림 현상으로 교통이 통제됐구나", "전남 이순신대교가 흔들림 현상으로 교통까지 통제되다니", "교통 통제된 이순신 대교 놀라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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