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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식 팽 씨 카톡공개
검찰은 두 사람이 지난해 9월부터 범행 직전인 지난 2월까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9월 18일 팽 씨는 김 의원에게 '오늘 안되면 내일 할꺼고 내일 안되면 모레 할꺼고 어떻게든 할 거니까 초조해하지 마라'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11월 4일에는 '애들은 10일날 들어오는 걸로 확정됐고 오면 바로 작업할꺼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은행계좌를 김 의원에게 보냈다.
특히 지난 1월 6일 두 사람은 서로 물음표와 '내일', 'ㅇㅇ'이라는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검찰 측은 "이 때 김 의원은 베트남에 있었다"며 "출국해 알리바이를 만들었으니 무조건 작업하라고 팽씨에게 지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8일에는 팽 씨가 이번주까지 정리하겠다고 하자 김 의원이 알겠다는 의미의 이모티콘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9일에 팽 씨는 '오늘 출근 안하셨네요 그분', '1시부터 있는데'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검찰은 "팽 씨가 범행하려고 새벽 1시부터 기다렸는데 송씨를 만나지 못했다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나 변호인은 "검경이 짜맞추기를 하면서 몰아치는데 피고인이 어떤 대답을 할 수 있겠느냐"며 반발해 재판장에서는 양측의 공방이 벌어졌다.
카카오톡의 경우 대화 내용이 통신사 서버에는 2∼3일 정도 저장되지만 이번에는 휴대전화 단말기에 보관된 내용을 복구한 것이다. 따라서 두 사람이 1년 전 주고받은 대화내용도 복원이 가능했던 것이다.
김형식 팽 씨 카톡공개에 네티즌들은 "
김형식 팽 씨 카톡공개, 어떻게든 할 거니까 걱정하지 말라니", "
김형식 팽 씨 카톡공개, 완전 무섭다", "
김형식 팽 씨 카톡공개, 소름돋는 내용", "
김형식 팽 씨 카톡공개, 변호인 계속 반박하는구나", "
김형식 팽 씨 카톡공개, 의미심장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