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동성애+성폭력 등 아델리 펭귄 성생활 담겨 '충격'
보도에 따르면 조지의 수첩은 매년 여름 눈이 녹는 지역의 특성으로 지난 1911년 스콧 탐험대가 사용했던 오두막 주변의 눈이 녹았고 그 가운데 눈 속에 묻혀있던 수첩이 발견됐다.
이 수첩은 발견 당시 얼음과 물 때문에 종이들이 전부 달라붙어 연필로 쓴 글씨들이 알아볼 수 없게 된 상태였지만, 프랑스의 한 복원 전문가의 노력으로 7개월의 복구 작업 끝에 안에 적힌 내용을 식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수첩의 주인인 레빅은 외과 의사이자 동물학자로 100년 전인 1910년부터 1913년 사이에 스콧탐험대 일원으로 남극 펭귄의 생태를 연구했다. 이에 레빅은 해당 수첩에 아델리 펭귄의 자연사라는 관찰 일지를 담기도 했다.
특히 해당 저서에 따르면 수컷 아델리 펭귄이 번식과 무관하게 이성과 동성을 가리지 않고 성관계를 맺거나 어린 펭귄을 성폭력하고 심지어 죽은 지 1년이 넘은 암컷의 시신과 교미를 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겨있어 충격을 안겼다.
많은 네티즌들은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소식에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아델리 펭귄의 충격적인 성생활이 담겨있네요",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아델리 펭귄이 정말 충격적인 성생활을 했군요",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아델리 펭귄의 충격적인 성생활을 관찰하기 위해서 참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 같네요",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정말 자세히 적혀있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