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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처럼 빨간 내 얼굴, 안면홍조 치료는?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10-21 15:21


날씨가 추워지면서 큰 일교차로 인해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붉어져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증상을 안면홍조라 불리는데, 안면홍조는 화장으로 커버가 되는 기미, 색소와는 달리 커버가 잘 되지 않고, 증상이 나타나면 술 마신 것 마냥 얼굴이 붉어져 스트레스를 준다.

안면홍조는 피부에 열이 발생하면서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피부 표면이 붉게 나타나는 것이다. 특히 환절기, 가을, 겨울철에는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혈관의 수축과 이완기능이 상실되어 쉽게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 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는 안면홍조는 어찌 보면 가볍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붉어지는 얼굴 때문에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질환이므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그리고 온도변화, 사소한 감정변화 등에도 얼굴이 쉽게 달아오르고, 늘어난 혈관이 제대로 수축되지 않기 때문에 간혹 타인의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안면홍조 증상은 개인차는 있지만 심한 경우엔 육안으로도 혈관이 보이는 모세혈관 확장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초기에 빠른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최근엔 레이저를 이용하여 확장된 혈관을 줄이는 방식으로 안면홍조를 치료한다. 피부과나 클리닉의 다양한 홍조 치료 레이저 중에서도 콰드로스타 프로옐로우 레이저는 정확도가 높은 스캐너와 스킨 쿨링 시스템을 결합한 레이저 장비로 기존 레이저와는 달리 피부조직이 아닌 혈관조직에 직접 작용하여 근본적인 안면홍조 치료가 가능해 시술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콰드로스타 프로옐로우레이저는 혈관뿐만 아니라 색소, 기미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안면홍조 치료 시에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도 함께 치료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술은 마취가 필요 없기 때문에 통증과 멍이 거의 없고 간단하다. 또한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여 직장인이나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끌림365피부과 창원점 추현정 대표원장은 "안면홍조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며 "뜨거운 음식,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찜질방, 사우나 출입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술, 카페인 음료는 자제하며, 스트레스와 과도한 운동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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