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마김밥 전문점 '마리짱'이 21일 프랜차이즈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마리짱에 따르면 김밥 재료는 국내산 고급 쌀과 산지에서 매일 직송되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만들기에 외식업체의 가장 핵심인 맛과 품질에서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일례로 마리짱은 현재 지하철 등 특수상권에서 꼬마김밥만으로 하루 1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고객 확보가 쉬운 특수상권이라고 하지만 제품의 경쟁력이 없다면 불가능한 수치다.
초보자도 부담없이 창업이 가능하다. 30여 가지나 되는 다양한 김밥 재료를 본사에서 직접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매장에서는 별도의 조리를 할 필요가 거의 없다.
30여 가지나 되는 김밥의 다양한 재료를 본사에서 공급한다는 게 쉽지 않다. 하지만 마리짱은 그동안 다년간 대형매장을 유통한 경험에서 얻어진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유통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마리짱 관계자는 "그동안 직영 중심으로 운영했는데 예비창업자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인해 최근 가맹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그에 따라 시스템을 보완했다"며 "서울대입구역, 건대입구역, 한양대역, 신도림역 등의 오픈을 계기로 가맹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