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이 큰 폭으로 반등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8포인트(0.96%) 오른 1918.84로 출발한 뒤 기관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8.31p(1.52%) 올라 556.0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경제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했다. 특히 운송장비(3.23%), 건설업(3.05%), 증권(2.75%), 전기전자(2.03%)의 상승폭이 컸다.
특히 현대차(4.32%)와 기아차(3.19%), 현대모비스(1.49%)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1.56%)와 네이버(2.35%), KB금융(1.85%), SK하이닉스(1.81%)도 상승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