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의 임원 3명이 원전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에 책임을 지고 회사를 떠났다가 다시 재입사한 것으로 나타나 물의를 빚고 있다.
전 의원은 "원전 비리에 대한 반성을 토대로 사직한 인사들이 재취업한 것은 국민을 기만한 것으로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전기술 관계자는 "상임이사로 재직했던 3명이 계약직으로 채용된 것은 사실이지만 실무를 맡긴 것이지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는 건 아니다. 3명 모두 오랜 업무 경험을 활용하기 위해 위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