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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여성의 상반신 누드광고가 24시간 동안에 무려 500건 이상의 교통사고를 일으켜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트럭이 도로에 모습을 드러내며 주행하자 주변의 자동차들은 서로 엉겨 붙어 충돌하기 시작했고 교통 상황은 악화됐다.
교통사고 피해자인 일다르 유리브(35)는 "비지니스 미팅을 하러가는 길에 가슴 사진 올려진 큰 사진과 트럭을 봤다"며 "그 순간 뒤에 있던 운전자가 가슴 광고 사진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내 차를 들이 받았다"고 분노했다.
광고 기획사 대변인은 "문제를 일으킨 가슴 광고를 모두 제거하고 새로운 광고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